| 임성재.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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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60만달러)에서 2주 연속 톱5 진입을 노린다.
임성재는 14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60만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2021년에 두 번째로 열리는 PGA 투어 대회다.
임성재는 지난 11일 끝난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5위를 차지하며 새해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새해 첫 단추를 잘 끼운 임성재는 소니오픈에서 다시 한 번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연장 접전 끝에 정상에 오른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는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디펜딩 챔피언 캐머런 스미스(미국)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출전 명단에는 2008년 우승자 최경주(51)와 스폰서 초청을 받은 양용은(49), 김시우(26), 이경훈(30), 강성훈(34)이 이름을 올렸다. 교포 선수인 케빈 나와 제임스 한, 더그 김, 마이클 김(이상 미국), 대니 리(뉴질랜드)도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