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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저승사자' 코언, 바이든 행정부 CIA 부국장 지명

오바마 정부서 CIA 부국장, 재무차관 맡아
북 불법자금 추적하며 대북 저승사자 불려
  • 등록 2021-01-16 오전 4:30:30

    수정 2021-01-16 오전 4:30:30

데이비드 코언 미국 중앙정보국(CIA) 부국장 지명자. (사진=바이든 인수위원회)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대북 저승사자’로 불렸던 데이비드 코언 전 미국 재무차관이 바이든 행정부에서 중앙정보국(CIA) 부국장으로 돌아온다.

15일(현지시간) 바이든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신임 CIA 부국장에 코언을 지명했다. 코언 지명자는 오바마 행정부에서 재무부 테러금융정보담당 차관과 CIA 부국장 등을 지냈으며, 이번에 다시 CIA에 복귀하게 됐다.

코언 지명자는 대북 강경파로 잘 알려져 있는 인사다. 그는 바이든 당선인이 부통령으로 재직한 2015~2017년 오바마 행정부에서 CIA 부국장을 역임했다. 그에 앞서 재무부에서 테러금융정보를 담당하는 차관보와 차관으로 일했다. 인수위는 “코언 지명자는 국가 안보와 금융, 법에 밝은 전문가”라며 “재무부에 있을 때 이란, 러시아, 북한과 테러조직 제재를 맡았다”고 전했다.

코언 지명자는 특히 대북 금융 제재를 총괄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일가의 불법 자금을 추적하면서 대북 저승사자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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