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 주식 발행 규모는 총 23건, 2조 349억원으로 전월(22건, 4조4741억원) 대비 2조4392억원(54.5%) 감소했다. 상장기업의 유상증가는 증가했지만 전월에 비해 대형 IPO가 감소함에 따라 발행규모는 줄어들었다.
IPO는 총 14건, 1조4486억원을 조달했다. 전월(12건, 4조877억원) 대비 건수는 2건 증가했지만 금액은 2조6391억원 감소했다. 대형 IPO는 유가증권(코스피)시장 현대중공업(329180) 1건(1조800억원)이었고 나머지 13건은 스팩 등 모집금액 1000억원 미만의 코스닥 PIPO가 줄이었다. 코스닥 상장은 에이비온(203400)·와이엠텍(273640)·바이오플러스(099430)·실리콘투(257720)프롬바이오·에스앤디(260970)·원준(382840)·아스플로(159010) 와 더불어 스팩 5건으로 총 13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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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회사채 발행규모는 총 17조5894억원으로 전월(14조8858억원) 대비 2조7036억원(18.2%) 증가했다.
금융채는 172건, 11조6420억원으로 전월(205건, 12조3740억원) 대비 7320억원(5.9%) 감소했다. 금융지주채가 9건, 1조2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500% 증가했고, 은행채는 4조7100억원(21건)·기타금융채 5조7320억원(142건)으로 집계됐다. 신용카드사와 할부금융사, 증권사 모두 발행을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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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618조2146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463억원(0.5%)이 증가했다. 일반 회사채 발행이 크게 증가하면서 순발행으로 전환했다.
9월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37조2407억원으로 전월보다 15조336억원(9.9%) 감소했다. 전체 CP 발행실적을 보면 총 36조1097억원으로 전월보다 2조495억원(5.4%) 감소했다.
9월말 기준 CP 잔액은 218조8569억원으로 전월 보다 1.7%(3조8299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사채는 전월보다 11.4% 감소한 101조1309억원이 발행됐다. 단기사채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52조8080억원으로 전월보다 8.5%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