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가수 임영웅의 첫 번째 OST 참여곡 ‘사랑은 늘 도망가’가 온라인 음원사이트 멜론 장르 종합 TOP 10에서 롱런 중이다. 지난 달 초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
13일 멜론에 따르면 ‘사랑은 늘 도망가’는 TOP 100 장르 종합에서 일간·주간·월간까지 모두 TOP10에 진입했다. ‘사랑은 늘 도망가’는 일간 3위, 주간 3위, 월간 7위에 이름을 올렸다. OST 부문에서는 모두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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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임영웅은 ‘사랑은 늘 도망가’로 멜론 5주간 연속 인기상을 수상했고 지니, 벅스, 바이브, 카카오뮤직 등 다른 온라인 음원사이트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석권하며 ‘차트의 제왕’ 면모를 보였다.
‘사랑은 늘 도망가’는 KBS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메인 OST다. 감성 발라더 이문세의 노래로 작곡가 한밤(midnight)이 새롭게 편곡한 곡이다. 임영웅만의 섬세하고 촉촉한 감성은 물론 어쿠스틱하고 담백한 원곡의 느낌을 살렸다는 평가다.
임영웅은 지난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진(眞)을 수상하면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1월 브랜드 평판 가수 부문 1위, 트로트 부문 1위, 스타 부문 2위를 기록하는 등 유튜브, 팬카페, SNS 등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중이다.
2011년 12월 2일 개설된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임영웅’에는 일상, 커버곡, 무대영상 등 다양한 영상이 업로드 되고 있다. 129만명의 구독자와 함께 누적 조회수는 12억 2000만뷰를 훌쩍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