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빌런' 픽시 "악은 악으로 처단해야죠"[인터뷰]

새 미니앨범 '리본' 발매
新 세계관 '다크 시티' 포문
타이틀곡 '빌런' 활동 돌입
  • 등록 2022-06-28 오전 11:10:48

    수정 2022-06-28 오전 11:10:48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악은 악으로 처단한다!” 걸그룹 픽시(PIXY)가 3번째 미니앨범 ‘리본’(REBORN)으로 새로운 세계관 ‘다크 시티’(Dark City) 문을 활짝 열었다. 이전 세계관 ‘페어리 포레스트’(Fairy forest)를 통해 날개를 얻으려다가 마녀의 유혹에 빠지는 요정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들은 새로운 세계관에선 빌런(villain, 악당)으로 깜짝 변신했다.

컴백 후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한 픽시는 “이번 세계관은 과거에 요정이었던 픽시가 먼 시간이 흐른 뒤 새롭게 환생한 시점부터 시작한다”고 ‘다크 시티’에 대한 설명을 시작했다.

뒤이어 픽시는 “전생을 잊은 채 각자의 자리에서 바쁘게 살아가던 픽시가 생생한 악몽을 꾼 이후 못다 이룬 여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환생했음을 깨닫게 된 상황”이라며 “결국 픽시는 악으로 가득한 어지러운 도시의 질서를 다시 잡고 악을 처단하기 위한 빌런이 된다”고 부연했다. 덧붙여 이들은 “빌런이 된 픽시를 몰래 도와주는 조력자도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극했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빌런’을 비롯해 ‘내추럴’(NATURAL), ‘데자부’(DEJA VU), ‘숨’, ‘스완 송’(SWAN SONG), ‘안부’ 등 7곡을 담았다. 디스코, 팝, 하이브리드 트랩, 신스팝 등 다채로운 색깔의 곡으로 앨범을 채웠다. 픽시는 “기존에 선보인 곡들과 다른 느낌의 곡들이 많이 담겼다”고 강조했다.

타이틀곡 ‘빌런’은 악을 심판하는 빌런으로 활약하는 픽시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디스코 기반 곡이다. 픽시는 “디스코 기반 리듬과 글리치한 사운드가 특징인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전과 다른 콘셉트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안무를 준비하며 멤버 각자의 새로운 매력을 끄집어내는 과정이 즐거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빌런’으로 6개월 공백을 깬 픽시는 컴백 후 Mnt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등 각 방송사 음악 쇼 프로그램에 출격해 화려한 퍼포먼스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중이다.

픽시는 “그동안 무대에서 다크하고 판타지적인 면을 보여드리는 데 집중해왔다”며 “이번에는 도회적이고 세련된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 “다양한 예능 콘텐츠에 도전하며 순수하고 장난꾸러기 같은 평소 모습을 공개해 반전 재미도 안기고 싶다”고 했다.

픽시의 공식 팬덤명은 ‘윈시’(WINXY)다. 픽시(PIXY)와 윙스(WINGS)를 합쳐 만든 것으로 ‘픽시의 날개인 팬들이 멤버들에게 힘이 되어 준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멤버 엘라가 건강 문제로 불참해 5인 체제로 컴백한 픽시는 “‘윈시’의 격려와 응원 덕분에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컴백할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픽시는 그간 앨범에 영어 버전 곡을 함께 수록하는 등 해외 팬심 공략에도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픽시 특유의 유니크한 콘셉트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다. 영어 버전 곡을 수록한 점도 해외 팬들의 호응을 얻는 데 도움이 됐다”며 “전 세계 K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로 컴백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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