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장 '앳홈', 가전 외 코스메틱·홈트레이닝 사업군 강화

1월 보습제 ‘디어로렌’ 시작으로 3월 선케어 브랜드 출시
4월에도 홈에스테틱 제품 등 선보일 예정
여성 전용 ‘스핀바이크’, 자체 개발 첫 가전 ‘의류관리기’도
  • 등록 2023-02-04 오전 8:00:00

    수정 2023-02-04 오전 8:00:00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생활가전 기업 앳홈이 홈라이프 관련 제품을 사업군으로 넓혀 성장을 이어간다. 매출의 80%를 가전에서 올렸지만 가전 외 사업군에서도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전 사업군을 고르게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양정호 앳홈 대표(사진=앳홈)
먼저 지난해 연말 헬스푸드 ‘신의침향’ 침향환을 선보이며 식품 사업군을 강화했다. 기력 보강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약재로 알려진 침향을 중심으로 러시아산 녹용의 뿔 전체, 국내산 6년근 홍삼 등이 주 원료다.

대원제약 자회사이자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사인 극동에치팜과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러시아 현지 녹용 업체와의 직접 계약 등을 통해 원재료 함량을 최대한 높였다. 앳홈은 신의침향을 시작으로 건강식품 라인업을 더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코스메틱 사업에서도 바이오 전문 기업 ‘빌리코’와의 제휴를 통해 올 1월 아토피 유아를 위한 고효능 보습제 ‘디어로렌’을 출시했다.

빌리코의 이상훈 대표가 실제 아토피를 앓던 딸을 위해 직접 개발한 제품으로, 고가의 100% 함량 아쿠아타이드(Aquatide; 손상된 세포를 스스로 분해하고 정교하게 조절하는 세포 내 기전인 자가포식(Autophagy)의 활성화 성분)를 사용하고 독자적인 표적항암치료 기술로 피부 침투력을 높이는 등 고함량 원료와 높은 흡수율이 강점이다. 이를 시작으로 3월에는 선케어 브랜드, 4월에는 홈에스테틱 제품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점점 늘어나는 집콕 운동족에 발맞춰 올해 홈트레이닝 시장에도 진출한다. 첫 제품은 여성 전용 스핀바이크로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용인대 체대 출신으로 스핀바이크 강사로 활동했던 양정호 대표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세부 구조, 형태, 디자인을 여성에 맞게 개발 중이다. 앳홈은 스핀바이크를 필두로 다양한 홈트레이닝 기구를 개발할 예정이다.

가전에서도 올해 첫 자체 개발 가전, 미니 의류관리기를 연내 출시한다. 앳홈의 프리미엄 미니 가전 브랜드 ‘미닉스’ 브랜드로 출시되며 기존 대기업 제품의 65% 크기로 1,2인 가구 등 좁은 평수에 최적화된 사이즈로 개발 중이다.

양정호 앳홈 대표는 “올해는 가전뿐만 아니라 코스메틱, 홈트레이닝, 식품 등 다양한 사업이 고루 성장하면서 명실상부한 홈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 내실을 다지며 열심히 씨앗을 뿌린 만큼 올해 좋은 결실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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