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신영증권은 24일
국순당(043650)에 대해 막걸리 매출 증가로 제2 전성기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으로 신규 종목 분석을 개시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과거엔 약주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최근 막걸리 유행으로 막걸리 매출비중이 1%에서 15.2%로 확대됐다"며 "막걸리 유행이 일시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여 향후에도 매출액이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쌀 재고 과잉으로 정책적인 쌀 소비 촉진 정책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국순당은 다른 막걸리 업체에 비해 제품과 유통 등에서 앞서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그는 "지난달부터 방송매체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있고, 날씨가 더워지는 2~3분기 막걸리 판매가 잘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막걸리 판매액은 전년대비 4.3배 증가한 360억원, 전체 매출액은 52.3% 증가한 835억원일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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