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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부부젤라는 또 하나의 무기."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표팀 선수들이 부부젤라의 소음을 두둔했다.
테코 모디세도 관중들의 호응이 큰 힘이 됐음을 밝혔다. 모디세는 "우리는 서포터들에게 많은 용기를 얻는다"며 "수많은 사람들이 응원하러 오는 모습은 장관"이라고 전했다.
대회가 열리기 전부터 사용금지가 논의되기도 했다. 그러나 국제축구연맹(FIFA)는 자국의 전통 응원이라는 점을 고려, 전통을 존중하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한편 남아공은 부부젤라 성원에 힘입어(?) 멕시코와의 개막전에서 1-1로 비기며 월드컵 개최국 1차전 무패(14승6무)의 기록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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