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 "티아라 숙소에서 귀신 목격"

  • 등록 2010-07-26 오전 10:28:12

    수정 2010-07-26 오전 10:29:45

▲ 티아라 지연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이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에서 귀신을 목격한 오싹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지연은 26일 방송될 예정으로 `납량특집-공포호러 픽처쇼`를 타이틀로 진행된 `놀러와`에서 “티아라 데뷔 전날 숙소에서 잠을 자는데 문득 가위가 눌리는 기분이 들어 눈을 떴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연은 “마른 아이가 무릎을 안고 행거 위에 앉아서 고개를 끄덕이며 나에게 뭐라고 말을 했다”며 “너무 놀라 안간힘을 써서 가위에서 풀려났다”고 설명했다.

지연은 또 “같은 멤버인 소연 언니에게 이 일을 얘기했는데 언니 역시 같은 곳에서 비슷한 귀신을 목격했다고 했다”며 “결국 너무 무서워 숙소를 옮겼다”고 말했다.

이번 녹화에는 지연 외에 김수로, 황정음, 장동민, 김태훈 등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김수로는 대학생 시절 유럽 배낭여행을 갔다가 자신의 배낭을 노리던 도둑을 잡은 이야기, 장동민은 MC몽에게 굴욕을 당한 사연 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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