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리조트, U-20여자축구대표팀에 숙박권 전달

[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20세 이하 FIFA여자월드컵에서 3위에 입상한 20세 이하 한국대표팀(감독 최인철)이 종합레저기업 대명리조트로부터 숙박권을 선물 받았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조중연)는 20일 오전20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대명리조트측 관계자들과 20세 이하 여자대표팀 멤버들이 참석한 가운데 숙박권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용진 대명리조트 본부장은 "국제 무대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여자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숙박권 기증 행사를 기획했다"며 "자랑스런 우리 선수들이 편히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는 바람을 밝혔다.

대명리조트측이 20세 이하 여자대표팀 멤버들에게 숙박권을 기증한 건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소연(한양여대)이 언급한 내용이 발단이 됐다.

당시 지소연은 "이번 대회를 마치고 나서 귀국하면 동료선수들과 함께 워터파크에 놀러가기로 약속했는데, 일정 때문에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말한 바 있다.

최인철 20세 이하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은 "대명리조트 측의 배려에 대해 감사한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정진해 여자축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