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농구스타' 박찬숙, 먼저 떠난 남편 얘기하며 눈물

  • 등록 2010-11-05 오전 11:13:10

    수정 2010-11-05 오전 11:13:10

▲ 박찬숙과 서효명(SBS='좋은아침' 방송 캡처)

[이데일리 SPN 연예팀] 왕년의 농구스타 박찬숙이 눈물을 흘렸다.

박찬숙은 5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 지난해 암 투병으로 세상을 떠난 남편에 대해 얘기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녀는 "남편이 먼저 가서 처음에는 화가 났다. 지금은 딸과 아들을 보고 있으면 남편이 어딘가에서 지켜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딸 서효명도 함께 출연했는데 "하루 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엄마를 보면서 엄마도 즐거운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면서 엄마를 위해서도 연기자로 꼭 성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박찬숙, 서효명 두 모녀가 오붓하게 일본을 여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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