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앞둔 조광래호 '강하고 공격적 축구로 승부'

  • 등록 2011-08-08 오전 10:07:31

    수정 2011-08-08 오전 10:07:31

▲ 축구 국가대표팀 조광래 감독.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는 10일 일본 삿포로에서 일본과 A매치를 치를 축구 국가대표팀의 조광래 감독과 선수들이 8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조광래 감독은 한일전이라는 경기의 의미와 최근 침체된 한국 축구계 분위기를 감안해 해외파들을 총동원한 최정예 멤버를 구축하려 했다. 하지만 대표팀의 핵심멤버인 이청용(23.볼턴)이 정강이뼈 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입은데다 지동원(20.선덜랜드), 손흥민(19.함부르크)도 대표팀 합류가 무산됐다. 공격진에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렇지만 조광래 감독은 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조광래 감독은 출국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대체자원에 대해선 크게 생각 안했다.어느 선수라도 대표팀에 오면 주전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주영이 컨디션을 많이 회복했다.이근호(감바 오사카), 이용래(수원), 김정우(상주) 같은 선수들도 주전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 오른쪽 사이드 공격에는 구자철(볼프스부르크), 남태희(발랑시엔),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등 누구든지 컨디션 좋은 선수가 나설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전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도 밝혔다. 조광래 감독은 "이번 한일전은 한국과 일본 축구가 세계 목표를 위해 서로 경쟁하는 경기다. 내가 선수일 때는 한일전 많이 이겨 결과를 걱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일본은 세계축구 가까운 수준이다. 일본 축구를 무시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동시에 그는 "우리 대표팀은 강한 축구를 원한다. 수비시에도 공격적인 마인드로 운영하겠다"라며 "한일전이기도 하지만 3차예선 앞두고 마지막 점검이다. 부상 선수가 발생해도 모든 선수가 베스트로 나간다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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