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1박2일` 하차, 결정된 것 없다"

하차설 불거진 후 이틀 만에 첫 입장 표명
"제작진과 성실하게 얘기하고 있다"
녹화 정상 참여
  • 등록 2011-08-12 오전 9:17:56

    수정 2011-08-12 오전 9:29:57

▲ 강호동(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하차 문제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했다.

강호동은 12일 오전 9시께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제작진과 성실하게 (거취문제를) 얘기하고 있다"며 "제작진 말대로 하차와 관련해 결정된 바가 없고 결과가 나오면 바로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이날 `1박2일` 촬영차 KBS를 찾았다. 그는 "오늘은 시청자 투어 대비 캠프 촬영이 있다"며 "집중해서 촬영하도록 하겠다"는 말도 했다.
▲ 강호동
강호동은 지난 1~2달 전 제작진에게 하차 의사를 밝혔고 이 사실이 외부에 알려져 10일 하차설이 불거졌다. 그런데 그간 별다른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아 강호동의 하차 문제 결정 여부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돼왔다. 제작진은 앞서 지난 11일 "강호동이 하차 의사를 표명한 건 맞지만 아직 (하차여부가)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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