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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프랑스)=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 한류스타 이병헌이 프랑스 칸 해변가에 우뚝 섰다.
제65회 칸 국제영화제가 한창인 프랑스 칸 해변가에 위치한 칼튼호텔에는 이병헌 주연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지.아이.조 2`의 초대형 포스터가 광고판에 걸려 그곳을 지나는 전세계 영화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일부 한국 팬들은 이병헌 사진을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에 휴대전화를 꺼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번 광고는 건물 양쪽에 포스터를 걸어 지.아이.조 군단과 코브라 군단의 극명한 대결구도를 표현했다. 지.아이.조 군단 멤버 브루스 윌리스, 드웨인 존슨, 레이디 제이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코브라 군단 가운데는 유일하게 이병헌이 포함돼 그의 달라진 속편에서의 비중과 할리우드에서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애초 `지.아이.조2`는 오는 6월21일 국내 개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제작사인 파라마운트 픽쳐스가 3D 컨버팅 작업 보강 등을 이유로 개봉일을 갑작스럽게 변경해 시리즈를 기다려온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제작사 측이 밝힌 `지.아이.조2`의 미국 개봉일은 내년 3월29일. 이에 따라 한국 개봉 시기도 내년 초로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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