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국진이 KBS2 `해피선데이` 코너 `남자의 자격`에서 12세 연하 일반인 여성과 소개팅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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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방송인 김국진(48)의 소개팅녀는 12세 연하였다. 주인공은 바로 권지원(36) 씨.
10일 KBS2 `해피선데이` 코너 `남자의 자격`에서는 김국진이 권 씨와 춘천 가는 기차 안에서 소개팅하는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권 씨는 단아한 미모가 돋보였다. 이화여대 사회체육과를 졸업해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재원이었다.
권 씨는 "어릴 때부터 (김국진 씨)팬이었다"며 인사했다. 그리고 "TV에서 보면 과묵할 거 같은데 편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도 했다.
김국진은 소개팅 내내 쑥스러워했다. 김국진은 "매일 촬영하면서 살지만 어린 일(소개팅)은 낯설다"며 수줍어했다. 그는 권 씨를 만나기 전 "태어나서 이렇게 긴장되는 순간도 있구나 싶다"며 긴장감을 비추기도 했다.
두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편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평소 취미를 주고 받는가하면 기차창으로 보이는 풍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김국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느낌이 편했다"며 권 씨에 대한 첫인상을 들려줬다. 권 씨는 "긴장 많이 했다"며 "내가 어떤 행동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수줍어했다.
이상형 얘기도 주고 받았다. 권 씨는 "자상하고 배려심이 많은 사람"이라고 했다. 김국진은 "얘기하다보면 느낌이 좋은 분이 이상형"이라고 말했다.
김국진은 앞서 지난 2월 방송에서 소개팅을 건 족구게임을 하다 패해 제작진과 5월 소개팅을 약속했고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