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17번째 2루타...4타수 1안타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0.클리블랜드)가 시즌 17호 2루타로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12일(이하 현지시간)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인터리그에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가 2루타를 때려낸 것은 올시즌 17번째. 홈런은 3개를 뽑아냈지만 아직 3루타는 없다.

톱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좌월 2루타를 치고 나갔다. 볼 카운트 2-2에서 바깥쪽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결대로 밀어쳐 좋은 타구를 만들어냈다.

이어 계속된 1사 3루서 킵니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이후 세 번의 기회에선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삼진 아웃과 두 차례의 2루 땅볼만 기록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2할7푼2리에서 2할7푼1리로 조금 떨어졌고, 클리블랜드는 1-7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