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의 귀환 tvN '방자전', 추억 안기며 성공적 안착

  • 등록 2014-03-15 오후 3:19:12

    수정 2014-03-15 오후 3:19:12

주병진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방’송을 잘 아는 ‘자’들이 ‘전’하는 이야기, ‘방자전’이 가슴 훈훈한 추억 여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첫 방송된 tvN ‘근대가요사 방자전‘(이하 ’방자전‘)은 평균시청률 1.4%, 최고 시청률 1.7%를 차지했다.(유료플랫폼 기준)

‘방자전’은 주병진, 박미선, 정원관, 변진섭, 김완선, 김태원 등 연예계 생활 30년 이상, 도합 179년을 자랑하는 8090 방송가 스타들이 그 때 그 시절 방송계 비화와 핫이슈 등 연륜만큼 거침없는 입담으로 연예계 천태만상을 그리는 프로그램. ‘토크계의 전설’ 주병진의 살아있는 입담과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각 분야 최고의 레전드들이 들려주는 당시의 방송가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룹 소방차의 해체 비화에서부터 당대 최고의 히트곡 ‘희망사항’이 변진섭의 앨범에 수록되게 된 비화까지 8090 방송가의 숨겨져있던 비밀이 레전드들의 입을 통해 직접 공개됐다. 당대 오빠 부대를 이끌며 ‘아이돌의 원조’였던 소방차는 멤버 이상원의 이탈로 인해 방송을 통해 해체 통보를 받고 눈물을 흘리며 강제로 해체를 맞았던 일화에서 새 멤버 도건우를 영입해 컴백에 성공했지만 당시 댄스 음악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1위를 해보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노영심이 만든 곡 ‘희망사항’은 변진섭 노래 색깔과 달라 고심 끝에 부록처럼 끼워넣은 곡이었지만 어떠한 홍보도 없이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으면서 16주연속 1위를 차지했던 탄생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90년 3월 첫째 주 인기가요 차트를 통해 당시 인기곡과 함께 이선희, 조정현, 박남정, 이상은 등 당대 최고의 인기가수들의 이름이 거론되며 아련한 추억에 잠기게 했다.

‘방자전’은 오는 21일 방송되는 2화부터 록그룹 부활의 멤버이자 현재까지 방송, 가요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김태원과 함께 이야기꽃을 피울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입 가린 채 '속닥'
  • 한파에도 깜찍
  • '노상원 단골' 비단아씨
  • 나 예뻐?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