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김장미가 9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데오도루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25m 권총 정확도 부분 예선에서 심호흡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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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 사격의 ‘간판’ 김장미(24·우리은행)의 올림픽 2연패가 좌절됐다.
김장미는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 센터에서 열린 여자 25m 권총 본선에서 582점으로 9위에 그쳤다. 이로써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 종목 세계랭킹 6위인 김장미는 4년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선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완사와 급사로 나뉘어져 치러지는 이 종목에서 김장미는 완사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20위에 머물렀다. 뒤늦게 급사에서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결선에 오르기에 살짝 부족했다.
함께 출전한 황성은(23·부산시청)도 결선 진출을 이루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