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시타고 타자기’, 3인 3색 매력…기대감↑

  • 등록 2017-03-18 오전 10:43:22

    수정 2017-03-18 오전 10:43:22

사진=‘시카고 타자기’ 티저 영상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미니시리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연출 김철규)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7일 공개된 티저 영상은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유아인 분)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유진오(고경표 분),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수의사 전설(임수정 분),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의 모습을 담고 있다.

세 주연 배우의 색다른 모습도 눈길을 끈다. 유아인은 슬럼프에 빠진 스타 작가 한세주 역을 맡았다. 까칠하고 예민하지만 대외적으로는 세련된 매너와 젠틀한 모습을 뽐내는 인물로, 천재적인 재능으로 써내는 작품마다 큰 성공을 거두지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슬럼프로 단 한 문장도 쓰지 못하며 절망에 빠지게 된다.

임수정이 맡은 전설은 수의학도이자 ‘문학 덕후’다. 한때는 둘째 가라면 서러울 한세주의 열혈 팬이었지만 일련의 사건을 계기로 안티 팬으로 돌변하게 된다. 이번 작품에서 임수정은 씩씩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경표는 스타 작가 한세주의 뒤에 숨은 의문의 유령작가 유진오 역을 맡는다. 유진오는 천재적인 필력을 지녔지만 모든 것이 베일에 싸여 있는 인물이다.

‘시카고 타자기’는 방영 중인 ‘내일 그대와’ 후속으로 오는 4월 7일 오후 8시 첫 방송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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