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코로나19로 극장가가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르네 젤위거 주연 영화 ‘주디’가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 영화 ‘주디’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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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주디’는 26일 기준 전국 5285명의 관객을 모았다.
‘주디’는 화려하지만 비극적인 삶을 살았던 할리우드 스타 주디 갈란드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 영화 타이틀 롤을 맡았던 배우 르네 젤위거는 이 작품으로 지난 2월 개최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카데미 화제작으로 국내 개봉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코로나19로 극장가가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관객수는 초라했다. 이미 한 차례 개봉 연기 끝에 관객들을 만났지만 고전을 면치 못했다.
다만 2만 5000명대까지 감소했던 영화관 일일 관객 수가 50% 증가, 이날은 4만 183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