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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그는 “지난번 어느 한 사람의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한바탕 큰 소동이 있었고, 그 일은 현재 형사소송으로 진행되어 법원에 계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그분은 저를 괴롭힌 그 일에 대해 현재까지 사과 한마디도 없고 반성하지 않으며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무런 사과와 반성도 없는 후안무치한 지금까지의 행동에도 공정한 결과를 통해 잘못에 대한 엄정한 판단과 비록 그 판단 후일지라도 사과가 있을 것이라 믿고 묵묵히 기다려 왔건만, 그런 기대는 헛된 것이 되었고 동시에 사람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도 져버린 것처럼 보여 허망하기 짝이 없는 허탈한 심정”이라고 했다.
이어 “늘 그래왔듯 저는 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할 것이고, 저를 무고한 행위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며 “잘못된 행동에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엄혹한 결과가 따른다는 것을, 반면교사의 사례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를 아끼며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불미스러운 일을 다시 알려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글을 마쳤다.
양준혁은 오는 12월 26일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