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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주말보다는 평일 ‘빨간날’에 여행객 몰렸다

인터파크투어, 5월 국내 숙박 예약 데이터 기반 분석
어린이날, 예약 전체의 7.7%로 1위… 주말 평균 3%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는 제주도와 강원도
호텔 강세인 가운데 프라이빗한 풀빌라 인기 급증
  • 등록 2021-05-05 오전 7:30:00

    수정 2021-05-05 오후 9:37:44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인터파크투어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국내 숙박 예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여행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올해는 주말보다는 ‘빨간날’에 ‘제주, 강원도’로 ‘짧은 호캉스’를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유채꽃(사진=인터파크투어)
아울러 여행 날짜에 임박해 여행지를 결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숙박 유형으로는 호텔의 인기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지난해 대비 펜션 및 풀빌라 수요도 2배 이상 증가해 눈길을 끈다.

5월 국내숙박 전체 예약의 절반 가까이 달하는 44.3%가 5월 첫 주 예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5월 둘째 주(22.3%), 셋째 주(21%). 넷째 주(12.5%) 순이다. 미리 예약하기 보다 여행 날짜에 임박해 여행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예약 리드타임’이 짧아진 영향이다.

예약 리드타임은 여행을 예약하는 시기와 실제 여행을 떠나는 시기의 사이 기간을 뜻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유지나 격상 등을 고려해 여행 여부를 결정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영향이다. 안전과 방역수칙을 고려해 조심스럽게 여행을 떠나려는 성향이 강해졌단 분석이다.

특히 5월 첫주 중 5일 어린이날은 5월 전체 예약의 7.7%를 차지했다. 평균 주말 예약율인 3% 수준보다 2배 이상 높다. 19일 부처님 오신 날 역시 어린이날과 비슷한 수준의 예약율을 기록했다. 즉, 주말보다 빨간날을 활용한 여행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는 제주도(28%)와 강원도(27.8%)가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수도권(12.7%)이 3위를 차지해 가까운 곳에서 휴식을 즐기려는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뒤이어 전라도(11.6%), 경상도(11.1%), 충청도(4.7%), 부산(4.1%)이 4~7위를 기록했다.

가장 선호하는 숙박 형태는 호텔이다. 예약이 가장 많은 숙박 유형은 1위가 호텔(53.6%)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뒤이어 리조트(37.1%), 펜션 및 풀빌라(9.3%)가 2~3위에 올랐다. 최소한의 가족단위나 친구, 연인 등 소규모 여행을 떠나며 적은 인원이 가기 좋은 호텔 선호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숙박 유형은 호텔이 가장 인기 있지만 성장세 측면에선 펜션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5월과 비교했을 때 펜션 및 풀빌라 예약 건수가 227% 상승했다. 소수의 가족 및 지인과 여행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 타인과 접촉하지 않는 형태의 숙박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펜션과 풀빌라의 인기가 급상승했다는 설명이다.

숙박 체류 일정은 1박2일(72.9%), 2박 3일(21.5%), 3박 4일(4.4%), 4박 이상(1.2%) 순으로 가급적 짧은 일정을 선호했다. 장기간 여행 보다 기분전환 할 수 있는 나들이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항공 수요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제주도(219%)와 제주도 외 지방(242%) 모두 5월 항공 예약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신동엽 인터파크 숙박지원팀 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모처럼 연휴를 활용해 봄 날씨를 즐기며 짧은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안전과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즐거운 봄나들이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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