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는 살아있다' 이민영 "최근 접한 작품 중 가장 완성도 높은 대본"

  • 등록 2022-06-07 오후 12:12:56

    수정 2022-06-07 오후 12:12:56

(사진=하이그라운드)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민영이 ‘마녀는 살아있다’에 끌린 계기와 함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6월 25일(토) 밤 9시 10분 첫 방송될 TV조선 새 미니시리즈 ‘마녀는 살아있다’(연출 김윤철/ 극본 박파란/ 제작 하이그라운드, 제이에스픽쳐스, 대단한이야기)에서 이민영은 현모양처를 꿈꿨지만 무관심한 남편 때문에 ‘현모’와 ‘양처’를 모두 포기하고 마녀로 변해 버린 채희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이민영은 “최근 접한 작품 중 가장 재미있고 완성도 높은 대본이었다”며 ‘마녀는 살아있다’를 차기작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다시 한번 작업을 해보고 싶었던 김윤철 PD님 연출이기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해 드라마 ‘짝’ 이후 25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김윤철 PD와의 케미스트리 역시 기대케 했다.

이민영은 자신이 연기할 채희수 캐릭터에 대해 ”현실이 아무리 고달프고 힘들어도 겉으로 내색하지 않는다. 묵묵히 현재 자신이 해야 할 일만 바라보고 불평 없이 열심히 살아가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언젠가는 자신도 힘든 현실에서 벗어나 어릴 적부터의 단 한 가지 꿈이었던 ‘현모양처’가 될 수 있다고 믿으며 하루하루 버텨나간다”라고 캐릭터가 지닌 사연을 설명했다.

유달리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채희수의 깊은 내면을 이민영이 어떻게 그려낼지, 한편으로는 뜻밖의 사건을 겪고 달라져 가는 캐릭터의 변화를 어떻게 표현할지 궁금증을 모으는 상황. 이민영은 “채희수를 연기하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인물을 창조하기보다는 나 스스로 인생을 살아오며 느꼈던 내면의 갈등과 혼란을 꺼냈고 희수에게 공감하며 캐릭터와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갈수록 요동치는 상황 변화에 따른 섬세한 감정표현에 중점을 두었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알려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민영은 ”채희수의 인생을 세 개의 단어로 표현하자면 ‘버티는 삶’, ‘바라는 삶’, ‘바라보는 삶’으로 정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파란만장한 캐릭터의 서사를 명료하게 요약했다. 이에 평화로운 가정을 만들려 했지만 ‘난임’이라는 풍파를 만나 남편과 갈등을 겪는 채희수 캐릭터의 삶이 달라지는 과정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민영은 ‘마녀는 살아있다’의 관전 포인트로 디테일한 연출, 다양한 캐릭터들의 열정 넘치는 연기, 보는 이들이 공감할 만큼 짜임새 있는 각각의 스토리를 뽑았다. 저마다의 사연으로 마녀가 되어 버린 공마리(이유리 분), 채희수(이민영 분), 양진아(윤소이 분)의 결혼 종료 프로젝트가 어떤 모습일지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마지막으로 이민영은 “복잡하고 힘든 세상을 살아가면서 지치고 무기력해지거나 역경을 맞는 많은 이들에게 잠시나마 시원한 통쾌함과 위로를 줄 수 있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예비 드라마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 덧붙여 “‘마녀는 살아있다’가 시청자분들에게 재미와 카타르시스를 모두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TV조선 새 미니시리즈 ‘마녀는 살아있다’는 산 날과 살 날이 반반인 불혹의 나이에 각자 죽이고 싶은 누군가가 생겨버린 세 여자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블랙 코미디로, 오는 6월 25일(토)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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