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 결정 점진적 자율화-IPO개선안②

  • 등록 2002-01-11 오전 7:23:45

    수정 2002-01-11 오전 7:23:45

[edaily]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 상장, 등록할 때의 공모가격 결정방식이 점진적으로 자율화된다. 증권 당국과 유관기관이 한국증권학회에 의뢰해 마련한 "유가증권 인수제도 개선방안"중 수요예측, 공모가격 결정 및 물량배정에 관한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공모가의 경우 내년에는 수요예측가중평균가격의 상하 50%로 확대하고 오는 2004년부터는 완전 자율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는 수요예측가중평균가격의 상하 30% 범위에서 발행회사와 협의해 결정하는 현행 제도를 유지한다. 또 일반투자자에게 공모주를 배정하는 비율을 장기적으로 축소, 일반투자자 배정분은 공모주식을 취득한 증권사(브로커리지)가 일반투자자에게 자율적으로 매도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와함께 공모주식 배정도 내년부터 자율화하되 배정원칙을 투명하게 신고, 공시토록 했다. 현재는 공모주식을 우리사주조합 20%, 고수익펀드 45%(코스닥 55%), 기관투자가 15%(" 10%), 일반청약자 20%(" 15%)의 비율로 배정하고 있다. 고수익증권투자신탁에 대한 공모주 배정물량도 내년부터 3분의1씩 축소하고 장기적으로는 폐지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기관투자자의 단기매도 방지를 위한 추적시스템도 구축키로 했다. 그러나 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증권예탁원과 협력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단기간내에 도입하기는 쉽지 않다는 게 유관기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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