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패러디?"…유세윤 UV 흉가 찾아 곡 작업

  • 등록 2010-08-11 오전 11:32:55

    수정 2010-08-11 오전 11:38:15

▲ 흉가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UV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뼈그맨' 유세윤이 이번에는 서태지를 패러디했다. '영혼을 울리는 소리를 얻겠다'며 흉가를 찾은 것.

유세윤은 그룹 UV 멤버 뮤지와 함께 후속곡 작업에 앞서 음악적 한계를 느껴 새로운 영감을 얻기 위한 이색 장소로 흉가를 찾았다.

무속인 임덕영 씨와 함께 경기도의 한 흉가를 찾은 유세윤. 그는 해당 장소에 전생에 사랑에 상처받은 처녀의 영혼이 있다는 임 씨의 말에 영혼을 달래기 위해 즉석에서 기존 히트곡을 부르며 공연을 펼쳤다. 즉석에서 가사를 만들고 멜로디까지 얹어 노래를 만들기도 했다.

UV는 "우리 음악이 후시딘이 되고 마데카솔이 돼 상처받은 영혼에 새살을 돋게 하겠다"며 는 흉가에서의 작업에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 2008년 서태지가 8집 작업 시 좀 더 신비하고 자연에 가까운 소리를 찾기 위해 흉가를 찾은 에피소드를 UV스럽게 접근한 것이다.

엠넷 'UV신드롬' 촬영차 진행된 UV의 흉가 외출은 11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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