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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천천히 좋은 노래로 갚아나가겠다"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의 최종 우승자로 선발된 허각이 감격의 우승 소감을 들려줬다.
23일 오전 1시께 '슈퍼스타 K2' 최종 우승자로 선정된 허각은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슈퍼스타K 2' 생방송 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아버지와 형, 여자친구에게 감사하다"라며 "다시 찾아온 기회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또, 끝까지 함께 달려온 존박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다음은 일문일답.
-짧은 우승소감 부탁한다
▲낳아주신 아버지, 형과 끝까지 참고 기다려준 여자친구에게 감사하다. 특히 옆에 있는 존박이 노래를 잘할 수 있게 많이 도와주었다. 너무 감사하다. 천천히 좋은 노래로 갚아나가겠다.
-상금 2억원은 어디에 쓸 건지
▲많이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늘 얘기했듯 아버지와 세 식구가 함께 살 수 있는 집을 구하는 데 쓰고 싶다.
▲인터뷰할 때마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다시 찾아온 기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기회는 오늘 말고도 계속 생길 것 같다.
-대장정이 끝났는데 지금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집에 가서 푹 쉬고 싶다.
-2010 MAMA 무대에 서는데 소감은
▲기쁘고 설레고 벅차다. 많은 선배들 앞에서 노래를 어떻게 불러야할지 긴장된다.
-여자친구에게 한 마디 한다면
▲사랑한다는 얘기를 전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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