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인 | 이 기사는 10월 25일 07시 51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대우증권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담에서 환율에 대해 합의한 것은 단기적으로 금리상승 요인이지만 중기적으로는 중립적이라고 판단했다.
윤일광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5일 "환율에 대해서는 급진적인 방식보다는 점진적인 조정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미국의 양적완화 규모는 시장의 기대보다 줄어들 수 있고 이에 대응하여 신흥국이 추진하려던 자본규제도 실행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8~9월과 비교해서 현재 경제 펀던멘털이 크게 변한 건 없다"며 "환율 하락기조는 여전하고 금리인상 가능성이 있더라도 추가인상 폭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자본규제 이슈로 이미 금리가 상승해 있는 만큼 단기적으로 금리상승 압력이 있겠지만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