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용의 6월 셋째주 최고 수비 선정

  • 등록 2013-06-29 오전 11:36:14

    수정 2013-06-29 오전 11:36:14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LG 내야수 김용의의 절묘한 다이빙 캐치가 6월 셋째 주 최고의 수비로 선정됐다.

김용의는 6월 25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된 Daum 온라인 투표에서 69.9%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김용의는 지난 19일 NC전 2회 말 2사 주자 2, 3루서 나성범이 때린 1, 2루 사이로 빠지는 안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냈다.

타구가 빠졌다면 주자 두 명이 모두 득점을 올리며 초반 분위기를 뺏길 수 있었기에 김용의의 수비는 더욱 빛났다.

2위(28.7%)는 롯데 황재균의 몸을 던진 번트 수비가 선택됐다. 황재균은 21일 SK전서 나지환의 3루측 파울지역에 뜬 희생번트를 잡아 아웃 시킨 뒤 재빨리 일어나 2루 주자를 묶어놓는 제스처를 보이며 경기 집중력을 보여줬다.

SK 박재상은 20일 삼성전에서 삼성 박한이의 좌중간 안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캐치하며 3위(1.1%)를, 한화 정현석은 22일 두산 민병헌의 우익수앞 짧은 안타를 몸을 던져 잡아내 삼성 박한이에 이어 4위(0.3%)에 올랐다.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스포츠 케이블채널 SBS ESPN과 함께 2013 한국프로야구 시즌 동안 진정한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SBS ESPN 베이스볼S에서는 매일 승부를 가르는 최고의 명수비 ‘오늘의 ADT캡스플레이’를 선정하며 시즌 종료 후에는 2013년 프로야구 최고의 수비수 ‘ADT캡스플레이어 2013’ 시상식을 개최한다. ‘오늘의 ADT캡스플레이’ 영상과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ADT캡스플레이 홈페이지(http://adtcapsplay.sb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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