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제국` 고수, 선풍기 매너손 포착 "저 바람 나도..."

  • 등록 2013-07-30 오전 10:07:24

    수정 2013-07-30 오전 10:07:24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고수의 매너손이 포착됐다.

고수가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 야망의 사나의 장태주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리얼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상대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이요원에게 미니 손 선풍기를 돌려주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 ‘황금의 제국’ 고수의 매너손이 포착됐다. [사진=SBS 제공]
공개된 사진 속 고수는 불볕더위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촬영에 임하고 있는 이요원에게 손 선풍기를 돌려주고 있다.

특히 감정신에 몰입돼 무뚝뚝한 표정으로 선풍기를 돌려주고 있는 고수와 미소를 머금은 채 눈을 감고 바람을 즐기고 있는 이요원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한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수 매너와 배려도 황제급이네”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훈훈하네요” “저 바람 쐬고 싶은 건 나뿐만이 아닐 것”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9일 방송된 황금의 제국에서는 성진그룹의 창업자인 최동성(박근형 분)회장의 죽음과 장례 절차를 두고 서윤(이요원 분)과 장남 원재(엄효섭 분)가 팽팽한 주도권 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져 흥미를 더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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