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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지난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트루아에 있는 스타드 드 로브 경기장에서 진행된 2015-2016 프랑스 리그앙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활약과 함께 ES 트루아를 9-0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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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원정 경기였음에도 이날 전반 이른 시간에 터진 득점과 압도적인 팀워크로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나갔다.
전반 13분 에딘손 카바니가 오른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었으며 4분 뒤인 17분 이브라히모비치의 도움으로 하비에르 파스토레가 추가 득점을 올렸다.
양 팀은 모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PSG는 그레고리 반 데르 비엘을 빼고 마르퀴뇨스를, 트루아도 무하마두 다보를 빼고 카렌스 아르쿠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리그 최하위 팀 트루아가 PSG를 잡는 것은 역부족이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네 번째 득점을 팀에 안겼다. 이어 후반 7분과 10분에도 골을 터뜨리며 9분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던 트루아는 불과 3분 뒤인 후반 13분 자책골, 후반 29분 로세미 카라부에의 퇴장으로 자멸했다. 아울러 후반 30분 카바니의 득점, 후반 43분 이브라히모비치의 마무리 득점으로 경기는 종료됐다.
이제 정규리그가 8경기 남은 상황에서 PSG가 남은 경기를 전부 패배(승점 +0점)하고 모나코가 전부 승리한(승점 +24점)다고 해도 1점 차이를 극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PSG는 이날 승리를 통한 우승 확정으로 지난 2011-2012 시즌부터 이번 2015-2016 시즌까지 네 시즌 연속 리그 챔피언에 등극하며 리그앙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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