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친누나 품에 안겼다… 행보 촉각

  • 등록 2016-05-04 오전 9:39:16

    수정 2016-05-04 오전 11:18:18

배우 이민호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이민호가 친누나가 설립한 기획사로 둥지를 옮겼다.

이민호는 친누나인 이윤정 대표와 전 소속사인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장영훈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은 MYM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고 4일 밝혔다. 장대표는 MY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와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대표 역할을 겸한다.

이윤정 대표는 이민호의 공연사업 등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이민호를 전격 영입함으로써 연예인 매니지먼트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이들은 “1인 기획사의 개념이 아닌 통합 매니지먼트 시스템의 장점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에이전트 시스템을 결합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족경영의 형태이나 장영훈 대표가 함께하며 부담을 줄였다. 장 대표는 이민호의 신인시절부터 함께하며 성장했다. 또한 이적 과정에서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의 이민호 전담 스태프 역시 함께 옮겼다. 관계자는 “소속사가 바뀌지만 이민호의 매니지먼트 자체에는 변화가 거의 없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MYM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민호의 1인 기획사가 아닌 종합엔터테인먼트 도약을 노린다. 이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민호의 매니지먼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점진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을 영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민호는 오는 6월 영화 ‘바운티 헌터스’의 중국 개봉을 앞두고 현지 프로모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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