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아파트서 '특이한' 뼛조각… "소각 전 상태, DNA 기대"

  • 등록 2019-06-21 오전 5:15:00

    수정 2019-06-21 오전 7:41:25

고유정이 쓰레기봉투 버리는 장면이 찍힌 곳 (사진=SBS캡처)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이 유기한 것으로 추정되는 뼛조각이 다시 발견됐다.

SBS는 20일 저녁 경찰이 김포 한 아파트에서 소각되지 않은 형태의 뼛조각을 발견했다고 단독보도했다. 경찰은 이 뼈가 소각되지 않은 상태라 DNA 정보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찰은 19일 오후 5시반쯤 경기 김포시 고유정 아버지 명의 아파트 단지 내 쓰레기 분류함 배관에서 A4용지 상자 반 정도 분량의 뼛조각을 찾았다.

이곳은 지난달 고유정이 피해자 시신을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쓰레기봉투를 버리는 것이 CCTV에 잡혔던 곳이다.

경찰은 앞서 발견했던 뼛조각과 달리 이번 뼈는 소각 전의 상태라 DNA 감정을 통한 신원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뼛조각 가운데 동물뼈와는 다른 형태로, 인간의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유정은 여전히 우발적인 범행이었다며 계획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감형을 기대하고 심신미약을 주장하고 있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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