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남편 유인석, 오늘(3일) '버닝썬 사건' 첫 공판

  • 등록 2020-06-03 오전 9:51:35

    수정 2020-06-03 오전 9:51:35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박한별의 남편으로 잘 알려진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에 대한 재판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유인석(사진=뉴시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6형사부는 3일 오전 유인석 등 빅뱅 전 멤버 승리의 ‘버닝썬’ 동업자 6명에 대한 공판을 연다. 이들은 업무 상 횡령, 성매매 알선,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다.

유인석 전 대표는 지난해 ‘버닝썬 사태’가 불거진 후 승리의 동업자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배우 박한별의 남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정준영, 최종훈, 승리 등이 포함된 ‘단체 대화방 멤버’로 알려진 유인석 전 대표는 성매매 알선을 주도했다는 의혹으로 지난해 3월 경찰 조사를 받았다. 또한 최종훈의 음주운전 보도 무마를 도왔다는 의혹을 받았으며 승리와 2016년 7월 강남에 ‘몽키뮤지엄’이라는 유흥주점을 차렸지만 이를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해 운영해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한편 승리도 재판에 넘겨질 예정이었으나 지난 3월 입대하며 군사법원으로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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