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쿠와, 성형수술 고백 "외면 바뀌니 자존감 올라가"

  • 등록 2020-07-07 오전 8:28:09

    수정 2020-07-07 오전 8:28:09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래퍼 타쿠와가 성형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사진=타쿠와 SNS)
타쿠와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성형수술을 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성형 전, 후 비교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타쿠와는 “컴플렉스가 있었다. 눈이 작은 것”이라며 “그로 인해 놀림도 많이 받고 상처도 많이 받았다. 나는 남을 외모로 평가하지 않지만 나의 모습이 나한테는 불만족스러웠다. 그래서 성형수술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신기한 것은 외면이 바뀌니 내면적으로도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이라며 “자존감이 더 올라가고 삶에서 더 나다운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타쿠와는 “사람들에게 성형을 추천하거나 권장하고 싶은 게 아니다. 정확한 정보를 남기고 좀 더 생각할 거리를 줄 뿐”이라며 “성형을 고민하는 사람들, 멀리 나아가서는 성형업계에 더 좋은 영향을 끼치기를 바란다”고 했다.

타쿠와는 지난해 엠넷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8’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최근에는 엠넷 힙합 리얼리티 뮤직쇼 ‘굿걸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에서 동료 래퍼 퀸 와사비와 합동 무대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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