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2년 만에 다저스 개막전 선발 복귀...텍사스, 랜스 린 예고

  • 등록 2020-07-08 오전 9:37:02

    수정 2020-07-08 오전 9:37:02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메이저리그 개막을 앞두고 피칭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왼손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32)가 2년 만에 개막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8일(이하 한국시간) 현지언론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2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개막전에 커쇼를 선발 투수로 내세우겠다”고 예고했다.

커쇼는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 단골손님이다. 2011년부터 2018년까지 8년 연속 개막전 선발을 책임졌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부상 여파로 류현진에게 개막전 선발 자리를 내줘야 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3차례나 수상한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선발 투수인 커쇼는 16승 5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지난 시즌 부상 여파로 빠른공 구속이 전성기에 비해 떨어졌지만 주무기인 슬라이더와 페인지업을 앞세워 타자들을 효과적으로 요리했다.

한편, 추신수가 활약 중인 텍사스 레인저스는 우완투수 랜스 린을 개막전 선발로 예고했다. 메이저리그 10년차 베테랑인 린은 지난 시즌 텍사스에서 16승 11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하며 8년 연속 두 자리수 승수를 달성했다. 마이크 트라웃과 오타니 쇼헤이 등이 속한 LA 에인절스는 좌완 투수인 앤드류 히니를 개막전 선발로 낙점했다.

그밖에도 김광현이 활약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우완 잭 플래허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우완 셰인 비버, 샌프란시스코는 우완 자니 쿠에토, 미네소타 트윈스는 우완 호세 베리오스를 개막전에 선발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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