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대명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속 러브라인 상대인 추민하(안은진)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 ‘철파엠’(사진=SBS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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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한 김대명은 최근 종영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언급했다.
김대명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산부인과 의사 양석형 캐릭터를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후배 추민하의 짝사랑 상대로 밝혀지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응원을 받기도 했다.
김대명은 “추민하 역을 맡았던 안은진 씨와 커플을 많이 예뻐해주셨다”며 “곰곰커플로 불렸다. 또 웅남웅녀로 불러주셨던 분들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한 청취자가 실제라면 장겨울(신현빈), 추민하 중 누구를 선택할 것이냐는 질문을 하자 “추민하”라고 대답했다.
“같이 연기한 우정도 있고 시즌2가 있으니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그 이유를 설명한 김대명은 “많은 분들이 양석형, 추민하를 응원하고 있는데 여기서 장겨울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의 희망이 무너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대명은 오는 8월 19일 영화 ‘국제수사’, 오는 9월 9일 영화 ‘돌멩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