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한, 세이프웨이 오픈 3R 공동 선두…통산 3번째 우승 도전

  • 등록 2020-09-13 오후 12:16:32

    수정 2020-09-13 오후 12:16:32

제임스 한.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제임스 한(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0~2021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총상금 660만달러)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제임스 한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 북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제임스 한은 브라이언 스튜어드(미국), 캐머런 퍼시(호주)와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6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제임스 한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는 이번 대회 셋째 날 공동 선두로 올라서며 2016년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 이후 약 4년 4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3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다.

샘 번스와 해리 긱스(이상 미국) 등이 15언더파 201타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고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스튜어트 싱크(미국) 등이 14언더파 202타 공동 7위에 자리했다. 김시우(25)는 이날 5타를 잃으며 4언더파 212타 공동 67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초청 선수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주형(18)은 2언더파 214타 단독 71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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