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4차원 남규리의 온앤오프가 그려졌다. 남규리는 드라마 촬영장에서 배우로서 ‘온’의 삶과 일상 ‘오프’의 삶이 반전 매력으로 다가와 시청자들은 물론 출연진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방송에선 성시경과 조세호, 김민아가 폭소하며 기립박수로 그녀의 삶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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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이튿날 인간 남규리의 삶이 시작됐다. 하루를 김연아 피겨 동영상 시청으로 시작하는 남규리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포츠선수가 김연아 선수”라며 “마인드컨트롤 방법으로 김연아 선수 영상을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식사를 준비하는데 독특한 방법으로 달걀을 삶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남규리는 달걀 노른자가 중앙에 가기 위해 삶는 내내 달걀을 굴려주는 정성을 쏟았다. 이에 남규리는 “겉모습보다 속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남규리는 웃다가도 게임을 시작하면 미소가 사라지고 눈빛이 달라졌다. 성시경은 “온앤오프 29회 중에 지금 상황이 제일 웃겼다”며 “다음 작품 이런 거 들어올 거 같다”고 했다.
남규리는 남산 공원을 찾아 나무에 등을 툭툭 치기도 하고, 운동기구를 이용하기도 했다. 처음 보는 어르신의 맨손 체조를 따라해 보는 4차원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평행봉 위에 올라가 아이처럼 웃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했다.
턴을 하기 위해 발레를 시작한 남규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돈다는 건 그만큼 자기한테 온전히 몰입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몸의 중심이 잡히면 마음의 중심도 잡는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남규리는 발레 수업 후 집으로 돌아와 자신만의 힐링공간인 베란다에서 혼자만의 콘서트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