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학창 시절? 애들과 안 맞아.. 왕따처럼 지내"

  • 등록 2021-04-20 오전 9:37:00

    수정 2021-04-20 오전 9:37:26

서예지. 사진=아리랑TV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서예지가 과거 학창시절을 언급한 인터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서예지는 2016년 1월 방송된 ‘아리랑TV’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서예지는 “학창시절 기억에 남는 게 있냐”는 질문에 “학창 시절에 딱히 기억 남는 건 없다”며 공부에 대한 압박감만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친구들과 우르르 수다 떠는 성격이 아니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별명이 ‘할머니’였다”며 “아이들 수준에 맞춰서 대화하기보다는 대학 등 미래의 꿈에 대해 얘기했다. 그래서 그런지 애들이랑 안 맞았다. 친구도 소수밖에 없고, 왕따마냥. 그런데 저는 그런 게 좋다”고 했다.

‘지금도 변한 게 없냐’는 질문에 서예지는 “더 심해진 것 같다”며 “세상을 많이 산 할머니 같은 마음이 더 심해졌다”고 전했다.

한편 서예지는 소위 김정현 조종설, 전 연인 유노윤호 등 가스라이팅 의혹, 학력 위조, 학교폭력(학폭) 의혹, 스태프 갑질 폭로, 거짓 인터뷰 의혹 등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서예지 측은 13일 김정현과 연애를 한 것은 맞지만, 김정현의 드라마 하차에 영향을 주진 않았다고 밝혔다. 또 학력 위조 의혹, 학폭 의혹을 부인했지만,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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