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900만원대, 박스권서 횡보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암호화폐 비트코인 시세가 박스권에서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1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12% 내린 3977만 3000원에 거래됐다.

이 시각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0.4% 떨어진 3976만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업비트 기준 지난 4월 8000만선을 뚫으며 최고점을 찍고 하락했다. 이달 들어 박스권(3800만원~ 4000만원)을 오가는 중이다.

다른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은 25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1.07% 내린 250만원을 기록했고, 빗썸에서는 0.4% 상승한 250만 3000원을 기록했다.

일론 머스크의 발언으로 주목을 받았던 도지코인은 빗썸에서 0.12% 내린 254.4원을, 업비트에서 1.94% 내린 253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3900만원대에서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고 있다.(자료=이미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