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잔 빌리어드 마스터즈, 2년 만에 개최...김준태 출전

  • 등록 2021-11-19 오전 11:37:03

    수정 2021-11-19 오전 11:37:03

김준태. 사진=파이브앤식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열리지 못했던 로잔 빌리어드 마스터즈 대회가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된다.

현지시간으로 19일부터 시작되는 2021 로잔 빌리어드 마스터즈 대회는 초청대회로 ‘3쿠션 4대천왕’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토브욘 블롬달(스웨덴·4위)을 비롯해 에디 멕스(벨기에·5위), 타스데미르 타이푼(터키·9위) 등 12명 선수가 출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지난 베겔 월드컵에서 공동 3위에 오른 김준태(경북체육회·24위)가 초청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와 2위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가 불참한다.

야스퍼스는 대회 하루 전인 18일 가족상의 이유로 대회 불참의 뜻을 전했다. 자네티 역시 최근 ‘테니스 엘보우’ 진단을 받으며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두 선수는 휴식을 취한 뒤 다가올 이집트 월드컵과 세계선수권대회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야스퍼스의 빈자리는 롤란드 포톰(벨기에·23위)이 대신 출전한다. 마르코자네티를 대신해선 ‘테이블 위의 마술사’ 세미 사이그너(터키·10위)가 출전한다.

대회는 3일간 치러진다. 12명의 선수는 4인 3개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거친 뒤, 각 조 상위 1, 2위와 3위 그룹 상위 2명이 8강에 진출한다. 8강부터 결승까지는 예선 성적을 바탕으로 넉다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김준태는 타이푼, 블롬달,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105위)와 함께 예선 C조에 편성됐다. 19일 밤 12시 토브욘 블롬달과 조별 리그 첫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로잔 빌리어즈 마스터즈 대회는 2013년 처음 개최됐으며 코로나로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한 번씩 개최돼 이번이 8회째를 맞는다.

역대 우승자로는 야스퍼스가 3회(2015, 2017, 2019)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마르코자네티(2013, 2014)가 2회, 산체스(2016), 멕스(2018)가 각각 1회씩 우승을 맛봤다. 국내 선수로는 최성원(부산시체육회·18위), 강동궁(PBA),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11위)가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21 로잔 빌리어드 마스터즈 첫 경기는 19일 오후 7시 15분(한국시간) 시작되며 유튜브 파이브앤식스 채널과 큐니 앱을 통해 전 경기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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