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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롭스포츠코리아는 클로벌 골프 토털 브랜드 스릭슨이 브룩스 켑카와 클럽 후원을 계약했다고 23일 밝혔다.
PGA투어 통산 8승 중 4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달성, ‘메이저 사냥꾼’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켑카는 드라이버와 아이언 등을 별도 계약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클럽을 선택해 사용한 선수로 유명했다. 일반적으로 PGA 선수들은 클럽 브랜드와 계약해 1~2개 브랜드 제품만 사용한다. 켑카는 2019년 PGA 챔피언십 우승 당시 4개 브랜드의 제품을 사용했다.
이른바 클럽 자유계약 선수로 활동, 여러 브랜드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던 켑카가 스릭슨을 선택해 더욱 관심을 끈다.
그 후 브룩스 켑카는 스릭슨의 다른 클럽과 골프볼을 사용하며 테스트했고 만족감을 보이며 최종적으로 계약을 결정했다.
오는 26일 브라이슨 디섐보와 ‘더 매치’에 나서는 켑카는 이 경기부터 스릭슨 ZX5 드라이버, ZX7 아이언, Z-STAR 볼, 그리고 클리브랜드골프 웨지 RTX ZipCore를 사용한다.
PGA 투어에서 스릭슨 클럽을 사용하는 선수는 최경주와 마쓰야마 히데키, 그레엄 맥도웰, 키건 브래들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