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정우성도 돌파 감염…"확진 통보받고 자가격리" [공식]

(사진=아티스트컴퍼니)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고경표에 이어 정우성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30일 이데일리에 “정우성이 지난 29일 밤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고 현재 자가격리 중”이라며 “추후 보건당국 지침에 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정우성은 이미 화이자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에서 돌파 감염됐다.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전날 광고 촬영을 앞두고 자가검사키트로 검사를 실시했을 땐 음성이 나왔고, 선제적으로 PCR 검사를 한 번 더 진행한 상황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정우성 씨와 미팅에 참석한 관계자 중 한 명이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뒤 PCR 검사 결과가 나왔고, 그 결과 양성이 나왔다. 광고 촬영에 앞서 개인 차량 대기 중 소식을 전해 받고 곧바로 귀가조치했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같은 날 배우 고경표도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 촬영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대작전’은 이 여파로 스태프가 확진된 지난 8월에 이어 현재 또 다시 촬영을 중단한 상태다. 고경표 역시 정우성과 마찬가지로 화이자 2차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에서 돌파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최근까지도 정우성과 접촉한 절친인 배우 이정재는 음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재는 이미 지난 27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31회 고담 어워즈’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 바 있다.

한편 정우성, 고경표를 비롯해 최근 블랙핑크 리사, 펜타곤 키노, 배우 예지원, 고경표 등 가수 및 배우들이 잇달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연예계에 코로나19 공포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