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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장 마감 이후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1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이날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따른 하락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올해 1분기 매출 1224억원, 영업이익 151억원, 당기순이익156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이 수치는 역대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각각 8%, 16%, 194% 추가 경신한 수치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정밀IT부품사업의 경우 삼성전자 S22와 갤워치4 등 주력 모바일기기 음향부품에 채택되며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61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헬스케어사업은 신수종사업으로 1분기부터 본격 추가됐는데 분기매출 610억원에 영업이익 103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이엠텍의 주주 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엠텍은 지난 2일 시설자금 250억원과 운영자금 80억원 조달 목적의 유상증자를 공시한 바 있다. 예정 발행가는 주당 2만6500원이며 오는 7월6일 확정될 전망이다. 구주주 대상 유상증자 청약 기간은 오는 7월11일부터 다음날인 12일까지다.
이어 “올해 들어 헬스케어 사업이 주력사업으로 추가되며 정밀 IT부품, 전자담배기기 사업과 함께 3대 주력사업 체제가 완성됐다”면서 “10여 개의 주력 고객사를확보하게 돼 견실한 사업구도가 갖추어졌고 올 하반기 신사업과 연구개발 결실이 실적으로 추가 반영되면 한층 더 변모한 회사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포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