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해 영결식, 김학래 사회로 진행…오늘(9일) 염습·입관식

신동엽·황교안·최불암·박지원 하이브 대표 빈소 방문
영결식 취재진에 공개…송해길, KBS 본관 거쳐 장지로
팬들 조문 금지에도 장례식장 방문…입구 앞에서 애도
  • 등록 2022-06-09 오전 10:02:03

    수정 2022-06-09 오전 10:02:03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8일 세상을 떠난 고(故) 송해의 영결식이 10일 오전 4시 30분에 열린다. 발인은 오전 5시에 엄수된다.

9일 고(故) 송해 장례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고인의 영결식은 10일 코미디언 김학래의 사회로 진행된다.

장례위원회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9일인 오늘 오후 3시에는 고인의 염습 및 입관식을 진행한다”고도 전했다.

다음날 열릴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 후 이용근 방송코미디언협회 사무총장의 고인 약력보고로 이루어진다. 엄영수 방송코미디언협회장가 조사를 낭독하고, 코미디언 이용식의 추도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고인을 기리기 위한 조가(弔歌)는 현장에서 논의 후 추후 결정된다. 가족 및 내빈의 분향 및 헌화를 진행한 뒤 가족대표 인사, 사회자의 폐식 선언을 끝으로 마무리한다.

운구행렬은 오전 5시부터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 인근에 위치한 송해길을 시작으로 여의도 KBS 본관을 거쳐 오전 10시 30분 경북 김천에 위치한 화장터로 이동한다. 화장 후 고인의 부인인 고(故) 석옥이 씨가 잠든 대구 달성군 옥포리에서 영면한다.

한편 지난 8일부터 빈소에는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한 각계 인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방송인 이상벽, 유재석, 조세호, 가수 김흥국, 조영남, 현숙, 쟈니리 등이 빈소를 방문했다. 9일 오전에는 방송인 신동엽, 배우 최불암, 황교안 전 국무총리, 가수 딘딘, 이현도, 박지원 하이브 대표 등이 고인의 빈소를 방문해 조문 중이다. 고인의 팬들도 이날 이른 오전부터 고인을 조문하기 위해 빈소를 방문했지만, 팬들의 조문은 받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그의 팬들은 입구 앞에서 대기하며 마음으로나마 고인을 추모하고 슬퍼하고 있다.

한편 빈소 조문은 비공개로 이뤄지지만, 영결식은 취재진 등에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고인은 지난 8일 오전 자택에서 향년 9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소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 3호실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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