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설을 앞두고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의 재정 부담 경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ICT패밀리와 함께 약 1100억 규모의 대금을 연휴 시작 전에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코로나19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서 서비스 품질 유지에 만전을 기한 네트워크 공사 및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는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명절을 앞두고 자금을 원활히 운영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이 겪고 있는 재정 부담이 줄어들고, 국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동반성장펀드는 SKT가 기금을 출연해 은행에 예치하면 예치금에 대한 이자를 활용해 비즈니스 파트너사의 대출 금리 인하와 긴급 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SKT는 이런 노력으로 2022년 동반성장지수평가(동반성장위원회 주관)에서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김진원 SKT CFO(최고 재무 책임자)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명절을 앞두고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