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美 항공사 인종차별 호소했지만… 만취 목격담에 의견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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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 SNS 통해 기내서 부당대우 주장
"문제 있는 승객처럼 대해… 깊은 상처"
"소유 만취" 주장도… 소속사 "입장 정리 중"
  • 등록 2025-10-20 오전 10:26:06

    수정 2025-10-20 오전 10:26:06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소유가 미국 항공사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그가 만취 상태였다는 목격담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소유
소유는 지난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뉴욕 일정을 마치고 애틀랜타를 경유해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고 전했다. 그는 “너무 피곤한 상태에서 식사 시간을 확인하려고 한국인 승무원을 요청했을 뿐인데, 사무장이 제 태도를 문제 삼으며 저를 불량 승객처럼 대했다”며 “급기야 시큐리티까지 불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제가 문제라면 내리겠다고까지 말해야 했고, 이후 비행 내내 싸늘한 시선과 태도를 견뎌야 했다”며 “그 순간 ‘이게 인종차별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또한 “15시간 넘는 비행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했고, 그 경험은 인종적 편견에서 비롯된 상처로 남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무도 인종 때문에 의심받거나 모욕당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미국 D항공사 항공권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하지만 게시물 이후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이 댓글을 통해 상반된 증언을 남겼다. 이 목격자는 “소유가 만취 상태로 비행기에 탔고, 스스로 피곤하다며 식사를 거부했다”며 “취한 상태에서 탑승하지 말라는 직원의 말도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밤 비행이라 처음엔 몰랐는데, 좌석에 앉고 나서 시끄러워져 봤더니 소유였다”며 “본인 입으로 ‘취해서 메뉴를 못 읽겠다’며 한국인 승무원을 찾았다. 시큐리티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소유의 인종차별 피해 주장과 만취 논란이 엇갈리며 진실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소유 소속사 측은 현재 입장을 정리 중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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