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김희선 귀국, 사실 여부 질문엔 미소로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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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7-05-25 오후 6:13:16

    수정 2007-05-25 오후 7:09:04



[인천공항=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아직은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아서일까.

젊은 사업가와의 열애설이 알려져 관심을 모은 김희선이 25일 오후 귀국했으나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김희선은 25일 젊은 사업가와 열애설이 보도돼 관심을 모았는데, 이날 오후4시12분 중국 상하이발 대한항공 KE898편으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김희선은 공항 입국장에서 기다리던 취재진이 “열애설이 보도됐는데 알고 있느냐”고 묻자, 당황한 표정으로 “아직 못봤다”고 짧게 대답했다.

하지만 그녀는 “열애설의 사실 여부를 직접 듣고 싶다”는 물음에는 얼굴에 미소를 띠운채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이날 김희선은 당초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의 F 게이트를 통해 나올 예정이었다. 흰색 재킷에 분홍색 야구모자를 쓴 김희선은 편한 표정으로 입국장에 들어섰다가 앞에서 기다리는 취재진을 발견하고 잠시 멈칫하더니 다시 세관구역 안으로 들어갔다.

결국 김희선은 세관구역에서 20여분을 머무른 뒤 취재진이 기다리는 출구가 아닌 E 게이트를 통해 나왔다. 취재진을 피해 매니저 3명과 함께 황급히 이동한 그녀는 입국장 앞 도로에서 대기 중이던 밴 승합차를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김희선은 4개월 전 사업가와 4개월여 간 교제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 중국서 귀국한 김희선이 취재진을 피해 입국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 [관련기사] "사랑은 홍역같다", 김희선 사업가와 열애   200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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