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회 기념, 숫자로 살펴본 '사랑과 전쟁'...최고 시청률은 '맞바람'편

▲ KBS 2TV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오는 7일 400회를 맞는 KBS 2TV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이하 ‘사랑과 전쟁’).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 속에 선보여진 400편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방송은 어떤 것일까.

‘사랑과 전쟁’ 측에 따르면 역대 최고 시청률은 107화 ‘맞바람’ 편이었다. 2001년 11월 24일 방송된 ‘맞바람’ 편은 28.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위는 116화 ‘친구의 남편’(2002년 1월 26일 방송)으로 28.6%, 3위는 117화 ‘동서전쟁’(2002년 2월 2일 방송)으로 28.1%로 나타났다.

매주 이뤄지는 이혼 찬반 투표 중 가장 높은 이혼 찬성이 나왔던 방송은 371화 ‘주인집 아저씨는 벨을 두 번 울린다’ 편으로 무려 99.5%의 이혼 찬성률을 보인 반면 49화 ‘춤바람’은 88.7%의 이혼 반대율을 보였다.

‘사랑과 전쟁’은 1999년 10월22일 첫 방송 이후 8년간 평균 시청률 15%를 상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오는 7일 방송되는 ‘사랑과 전쟁’ 400회에서는 부부간의 영원한 화두, 은밀한 성과 속궁합을 소재로 한 ‘그대 없인 못살아’ 편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