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하지원 주연상 '청룡', 시청률 20% 육박 높은 관심

  • 등록 2009-12-03 오전 8:24:11

    수정 2009-12-03 오전 9:02:15

▲ 하지원(왼쪽), 김명민(오른쪽)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김명민과 하지원에게 주연상을 안긴 제3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10%대 후반의 시청률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2일 KBS 2TV를 통해 방송된 ‘청룡영화상’ 2부는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이하 AGB)에서 16.3%, TNS미디어코리아(이하 TNS)에서 17.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 1부는 AGB에서 6.5%, TNS에서 7.3%로 2부 절반에도 못미치는 시청률로 대조를 보였다. 이는 감독상, 작품상, 남녀주연상 등 주요 부문 시상이 2부에 쏠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의 영예는 영화 ‘마더’가 안았고, 감독상은 영화 ‘국가대표’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수상했다.  

또 인기상은 이병헌, 하정우, 하지원, 최강희가 각각 수상했으며, 최다관객상은 올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해운대'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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